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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할 것들

임대아파트에 5년간 살면서 느낀 임대주택의 장.단점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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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국민임대 아파트는 주변 시세 대비 월 임대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도 참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 역시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국임 임대아파트에서 약 5년을 거주하면서 알게 된 몇 가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려 한다.

 



[장점]
1. 임대료가 매우 저렴하다.
2. 보증금을 원하는 때에 조정할 수 있다.(증액뿐 아니라 급전이 필요할 때는 보증금을 일부 되찾기도 간편하다.)
3. 관리를 잘해준다.(다양한 내부 시설의 수리를 관리실에서 거의 다 해결해준다.)
4. 보증금을 잃을 염려가 적다.(LH가 망하지 않는 한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
5. 이사가고 싶을 때 언제든 이사를 나갈 수 있다.
6. 건물이 깔끔하다.(대부분의 건물이 오래되지 않아서 내. 외부가 깨끗하다.)
7. 엘리베이터가 많아서 출퇴근 시간에도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한층에 사는 가구가 많은 대신 엘리베이터도 2개나 3개가 운행된다.)
8. 한 층에 가구가 많아서인지 단열이 잘된다.(겨울에 난방을 거의 안 하지만 춥지 않다.)
9. 주차공간이 넉넉하다.(차량이 없는 어르신들 가구가 많아서 인듯하다.)

[단점]
1. 집이 대부분 좁다 보니 층간소음이나 옆집 소음에 취약하다. (단, 작은 평수는 어르신들이 많이 생활하시다 보니 대부분 조용하다.)
2. 소득기준이 생각보다 적어서 맞벌이를 하게 되면 퇴거 기준에 금방 다다른다. (일반적으로 행복주택은 소득기준이 약간 더 높다.)
3. 가끔 야외에서 술을 먹고 사고를 치는 어르신들이 종종 보인다. 아이가 있는 가족은 약간 신경 쓰일듯하다.(임대주택이 아니어도 이런 분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아파트에서는 이런 분들이 자주 보임.)
4. 1층에 야외 주차장이 있고 단지 내로 차가 다닐 수 있으므로 아이들을 가진 부모는 약간 신경이 쓰일 것 같다.(개인적으로 전혀 불편함은 없음.)

지금까지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은 이와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월등하게 많고, 단점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혹시 자신이 임대아파트 신청 기준에 부합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신청을 못하고 있다면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의 정보를 잘 알아본 뒤 거주 혜택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임대 아파트가 뭐에요? 2탄 (국민임대, 공공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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