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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임대 아파트가 뭐에요? (나의 첫 입주 스토리-얼떨결에 임대아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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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LH임대아파트 거주 5년차 남자입니다.

 

사실 저는 임대 아파트가 뭔지 관심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었습니다.

 

임대아파트로 이사오기전 저는 오랫동안 반지하에서 생활중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친 누나가 국민임대 아파트에 지원하겠다며 저에게도 한번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때 처음으로 임대 아파트에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임대아파트 주변 야경 - 조깅중 촬영

 


임대 아파트는 국민임대, 공공임대, 장기전세, 행복주택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소득이 많지 않은 개인, 가족, 신혼부부, 노인 들을 위해 국가가 지원해 주는 주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임대 아파트에 지원을 하려면 청약 통장이 있어야 되더군요.

 

다행이도 이전에 전세대출을 받으면서 은행의 권유로 들어둔 청약통장(월 2만원짜리)이 있었습니다.

 

 

일단 LH 청약센터에 접속을 했습니다.

https://apply.lh.or.kr/

 

https://apply.lh.or.kr/

 

apply.lh.or.kr

복잡하고 많은 서류들이 필요하더군요...

 

어렵사리 원하는 지역에 신청을 완료 했지만,

 

거주 지역이 1순위가 아니여서 대기자로 이름이 올라갔었죠. 

 

 

 

물론 그때까지도 임대 아파트에 꼭 들어가고 싶다거나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원했다는 것을 잊고 지내던 어느날 편지 한통이 날라왔습니다.

 

임대주택 대기자 순위가 되었으니 입주를 원하면 계약을 하라는 편지였습니다.

 

 

저는.... 기뻐하거나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놀랍죠? ㅎㅎ

 

 

당시 서울 중랑구 7호선 근처 반지하에 살던 저는 경기도권으로 이사를 가는것이 잘하는 것인가 고민을 했었죠.

 

또한 전세로 살던 터라 이사를 가면 월세 부담이 생긴다는것도 저에게는 고민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고민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었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안왔다면 평생 후회했을 겁니다.)

 

결국 저는 임대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그 후로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임대 아파트의 야경 - 산책중 촬영

 

저는 오랜기간 예술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말은 돈을 많이 못번다는 의미이지요. 

 

아마도 임대아파트에 들어오지 못했다면 계속 반지하 생활을 하고 있을겁니다. 

 

 

 

"혹 저와같이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신 분들이 계신가요?"

 

"예술이나 학업 등을 하며 미래의 꿈을 위해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당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가요?"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거주의 불안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계신가요? "

 

"혹, 그런 부모님을 두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에게는 임대 아파트가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저와함께 임대아파트의 다양한 정보와 신청 방법 

 

그리고, 임대 아파트에서의 삶을 함께 나눠 보아요.

 

저의 글과 정보들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도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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